얼마만에 글을 쓰나. 


별건 없고... 


그냥.


요 몇일 아들이 감기 걸려서 고생이라..

걱정때문에 잠을 못이루네.


코 막혀있는것도 얼마나 안타까운지..

우리아들 얼른 나아야지.


또 얼마나 훌쩍 커지려고 이리 아픈거냐,


울 아들이 좋아하는 기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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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내 인생이 바뀌어 가는걸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나가야 하는데

문득문득 놀랄때가 있다.

정말 빛이 났던 20대가 있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그나마 안심.

내년이면 부정할 수 없는 30대..중...............,, 

나이는 잊은지 오래됐으니 뭐 새삼 상기할 필요 없다.

아들 나이에 맞춰 친구먹고.. 그 속에서 정보얻고 사는거지.

아들이 좀 크면 다시금 친구들 만나고 나를 찾아서 놀러도 다닐 수 있다는데

그럴라믄 최소 5년은 더 있어야.... 

얼른 친구들이 다 애 낳아서 키우고 같이 놀러다녔음 좋겠다.

나의 찬란했던 10대와 20대를 기억해주는 친구들과 그대.

아직 마음은 철부지. 망아지처럼 뛰어다녔던.. 번데기탕을 좋아하고 예측할 수 없는 여자니까.

그저그런 아줌마로 40대 50대를 맞이할 수 없어.

그대로 매력적인 여자로 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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