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은날.

갑자기 생각난 닭한마리칼국수.

 

 

 

메뉴는 닭한마리 18,000원. 반마리(추가) 9,000원. 달랑 두개.

들어가는것도 별로 없고,

반찬도 물김치 딱 하나밖에 안주는데

난 왜이리 맛있는지 모르겠다.

 

 

 

 

 

 

 

 

 

 

 

 

한군이랑

한마리 먹고 칼국수사리 시켜 물김치 넣고 얼큰하게 끓여먹고

산책겸 뒤에있는 융건릉으로 향했다.

 

수원에 살면서 정말 융건릉 매력에 빠진건 작년 여름쯤.

한군과 역시 닭한마리 먹고 우연히 들어가볼까 해서 들어가봤는데

진짜 최고.

꿈속에나 나올법한 세상이었다.

푸른 잔디와 높은 소나무.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던 터라 오늘도 기대.

그때와는 다른 봄 이라는 계절에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고, 카메라도 가져갔고. :)

 

 

 

 

 

주차비는 1일 2,000원.

입장료는 성인1인 1,000원.

 

 

 

 

 

 

 

 

 

 

 

 

 

 

 

 나에게 날아온 벚꽃잎 한장. :)

 

 

 

 

 

 

 

 

 

 

 

 

 

 

  

 

 

한바퀴 구석구석 도는데 2시간이 걸렸다.

산책로가 12월부터 5월 중순까지 건조기라 하여 출입을 금한다고 되어있었는데

오전에 비가내렸던터라 슬금슬금 다녀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여름에 또한번 가보고 가을의 융건릉도 구경하고 겨울의 융건릉도 구경하고싶다.

 

사진찍기 좋은 곳.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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