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벚꽃구경,

 

 

양재천으로 선택. :)

양재천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차를 끌고 가는바람에 가격이 싼 주차장을 찾아 논현로22길공영주차장에 주차. 10분에 300원이었다.

 

 

 

 

 

 

 

 

주차하고,

양재천길을 따라 걸으며 시민의 숲까지 가는길에

 

배가고파서 음식점을 찾는데 딱히 들어가고픈 음식점이 없다. 주변에 카페는 많은데 음식점이 없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

우리가 원하던 김밥과 라면을 파는 분식집을 찾아 헤매는데

작은 슈퍼에서 김밥과 라면을 판다고.

 

 

 

 

 

아주 작은 간이 탁자에 나란히 앉아서 먹어야 하는곳인데 왠지 이끌려 들어갔다.

사장님께서 "내가 라면 잘끓이는거 어찌 알고 오셨나?"하시며 능청스럽게 받아주시는데 기분이 좋았다.

 

 

 

 

 

 

 

한군은 김밥 한줄과 라면 하나 같이 살짝 먹고 나오려고 했다는데,

난 라면 두개 김밥 두줄을 시켜 각자 하나씩 폭풍흡입을 했다.

사장님이 직접 라면을 끓여주시는데 그맛이 일품이더라.

라면과 김밥은 뗄수없는 짝꿍이지. :)

 

 

 

 

 

 

 

 

원하던대로 잘 먹고 나와 다시 산책 시작. :D

 

 

 

 

 

 

 

쭉 걸어서 시민의 숲으로 이동.

시민의 숲에서 삼성동에 사시는 큰아버님과 조카를 만났다.

 

큰아버님이 자전거를 타시고 조카는 뒤에 타고 운동중이셨던듯.

세상 참 좁다. 힛.

 

 

 

 

 

 

 

 

 

 

 

양재천보다 시민의 숲길 벚꽃이 더 예쁘게 피어있었다.

 

 

 

 

 

 

 

 

 

 

 

 

 

그렇게 산책하고

 

 

바로 앞에서 일하고 퇴근한 써니를 태우고

윤듀를 만나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바나나트리 카페로 이동.

 

 

 

 

 

TV에 나왔었다는 화분팝을 먹어 봄.

정말 화분이다.

 

 

 

 

 

 

 

 

삽 모양으로 된 스푼으로 떠먹는건데

아주 부드럽다.

가격은 좀 사악했던듯.

 

 

 

 

 

저녁은 건너뛰려 했다가 아무래도 안될듯 하여,

써니와 윤듀동네 가서 오겹살로 마무리.

 

 

 

아~주 알찼던 하루. 으히히히히.

 

벚꽃구경도 제대로하고, 친척도 만나고,

동생들과 즐거운 저녁식사까지.

 

 

좋으다.

2013년도 벚꽃구경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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