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선거날.

 

날씨 참 맑구나.

 

나는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

이따 오후 5시께에 한군과 함께 투표하러 갈꺼다.

거룩적인 일이기에 함께 할꺼다.

 

내 가슴이 두근두근 떨린다.

심장이 두근두근.

 

이따 해가지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직도 누굴 뽑아야할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있다.

그래, 대통령에 딱 알맞는 후보자는 없다.

하지만 최악을 버리고 남는걸 뽑으면 되잖아!!!

왜 선택하는 법을 몰라

 

두개의 썩은 사과가 있어. 50%가 썩은것과 90%가 썩은것.

그럼 50%썩은걸 선택해야지.

 

 

그간, 나는 꼼수다도 멀리했었고 신문은 보지만 정치면은 한숨나와 보지 않았다.

이렇게 포기를 하고 있었던거다.

(남경필이 다시 국회의원이 되면서부터이다.)

 

 

 

 

하지만 오늘은 포기하기 싫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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