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과 햇살쐬러 서울구경 다녀왔다. :D





일찍 일어나 얼마전 TV 생생정보통에 나왔던 서울 성북동 불고기백반집을 찾아갔다.

기사식당인데, 맛이 좋아서 일반인들도 많이간다고 하고,

불고기에 고추장찍어서 만든 상추쌈이 너무너무 먹고싶었기 때문에. ㅎ


점심시간이었던 터라 사람이 엄청 많았다.






기본으로 쌈장이 나오는데, 난 쌈장보다 고추장이 먹고싶어 따로 고추장 달라고했다.

반찬은 얼마안되지만, 상추에 싸먹다보면 한그릇 뚝딱.

나중에 갈때는 반반으로 시켜봐야겠다. 반반은 떡갈비과 불고기를 반반 넣어주는건데

사람들이 그걸로 많이 시켜먹더라.




기분좋게 먹고나와, 삼청동 구경하러 이동. 

한바퀴 쉬 돌며 아기자기한 카페가는 맛은 삼청동이 제일 인듯.












국립현대미술관이 과천에 있는데, 경복궁 옆으로 또 하나의 국립현대미술관을 짓고 있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장 벽면에 특이한것을 발견.

NAKED MUSEUM UUL. 이라는 글 아래 명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다 옷을 벗고 서있는 그림이다.

UUL은 국립서울미술관을 의미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명칭이 국립서울미술관인듯.


황진이(?).., 고흐, 비너스, 다비드등 몇몇은 담너머로 발거벗고 서있는 그림이고,

모나리자는 옆으로 누워있어 나무로 중요부위(?)를 가려주었다.

이 기발한 생각은 이제석 광고연구소에서 한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흉물스런 공사 가림막을 미술작품으로 탈바꿈하고자는 발상의 전환에서 현대미술관 측의 의뢰로 시작되었다. 미술관 내, 외부공간의 현장 제작 설치 작품들이 순수 예술가들에 의해 제작되어지는 경우는 많았으나, 광고 전문가의 작품으로 벽면을 꾸미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나, 국립현대미술관은 현 시대의 광고는 현대사회의 팝 아트와 같이 대중들과 소통을 가능케 하는 현대 미술의 한 장르로 인식하고, 연구소측의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이 앞으로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파괴, 탈피, 혁신적인 이미지와 걸맞다고 판단하여 이같은 결정을 한다. 또한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에 어렵고 추상적인 순수미술과는 달리, 미술관측이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보다 직접적이고, 명쾌하고,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광고효과를 노렸다. 

 출처_이제석 광고연구소 http://www.jeski.org








찾아보니, 겨울에는 목도리도 둘러준다고 한다. :)


출처: Dr. Cho의 우아하게 나이들기


정말 기발하다. :D






아래사진은 빵집겸 식당인데,

외국에 온듯한 느낌을주는 곳이다. 

마침 건물과 너무 잘어울리는 차가 앞을 지나가길래, 찰칵. 










한번쯤 와보고싶었던 5CIJUNG 카페. 

친구들을 통해서 알게된 카페인데, 아기자기하고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음료를 주문하면 항상 따라오는 야콘,








아이스커피와, 따뜻한 초코렛우유를 시켰는데

같이온 녀석들이 사람을 기분좋게 해준다. :)

 



















주차는 경복궁 주차장에 했는데,

처음 2시간은 2,000원. 추가 15분에 500원씩 이었는데,

우린 딱 2시간만 놀다왔고, 경차여서 할인받아 1,000원.


나중에도 경복궁에 주차해야겠다.

경차할인까지 받으니 엄청 싸고 좋더군.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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