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었던 기욤뮈소의 '구해줘'는
죽은사람이 나타나거나 타임머신 이야기가 나오는 환타지적인 요소가
쌩뚱맞게 가미되어있다고 느끼는 바 별로 였는데,
이번 '사랑하기 때문에'는 환타지적인 요소가 적절하게 들어있어서
즐겁게 읽었다.
힘든 과거를 갖고있는 세사람 마크, 앨리슨, 에비를 정신과의사 커너가 치유해주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소설에도 극적인 반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그리고 속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해주는 전개가 기분 좋았다.
용서.
책 내용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