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전도연이 또 어떻게 했길래 칸에 간다 만다 할까 라는 생각에 무지 보고싶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에 봤다.
사실 신랑은 로빈후드를 볼까 하기도 했는데 신랑이 양보해줬다. ㅎㅎ
하녀.
영화를 보고나니 포스터의 내용과는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다.
예를들어
"저 잘해요 뭐든지"라는 카피라든가
"모든것을 줄 수 있는 / 은이"
"줬다 뺏는건 나쁜거잖아요"라는.
영화내용과 매치하기가 어렵다.
사실, 전도연이 모든걸 잘하고, 줄 수 있어서 이정재와 만난건 아닌데 왜 그렇게 포스터를 선정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그저 전도연은 할일에 열중했고, 한 두번 이정재에게 돈을 받으면서 마음을 정리했었는데 말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 나처럼 느끼는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전도연의 백치미가 이해가 안된다. 그게 정말 현실성이 있는건가..
정말 그런여자가 있는걸까?
참 어려운 영화임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