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기대도 없었고, 예고편 또한 보지도 못했던 영화다.
오랜만에 보는 조디포스터.
양들의 침묵에서 나왔을 때랑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 성숙해 졌다고 해야하나?.. 좀 나이든 느낌. 아무래도 10여년 전에 출연했던 영화였으니.
비행기 안에서 딸을 잃어버려 제한된 공간안에서 딸을 찾는 내용.
사람들은 아무도 그 딸을 보지도 못했으며,
오히려 카일(조디포스터)을 정신 이상자로 몰아간다.
내용은 정말 좋은 듯 한데, 아무래도 제한된 공간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만큼 별 스릴러적인 것도 없고, 조디포스터라는 배우의 인물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화면 구성이 아니었나 싶다.
플라이트 플랜의 포스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조디포스터 라는 인물만 기억에 남는다.
영화 후반에 반전이 있는데, 내용 전개상 반전이라고 하면 몇가지의 추리가 가능하다.
별루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