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는 예전에 봤는데 내 홈페이지에 적어놓은게 없어서 이제야 주저리..

-

웃기도 많이 했고 울기도 많이 했던 영화다.
이 아이 오디션에서 캐스팅 될 때 경쟁률이 몇백대 일이라고 들었는데
그 말들이 이해 될 정도로 연기 잘했고 잘 소화 해냈다.
임창정 나오는 영화는 될 수 있는 한 다 믿고 싶을 정도로 이번 영화도 좋았는데, 약간은 아이의 연기에 보조역활뿐이 안됐나 싶다.

요즘 영화는 왜 다들 남자가 사고쳐서 뒤늦게 아이를 받는 식으로의 소재가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물론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진 짜 요 즘 세 대 가 그 런 가 ?)
이렇게 가다가 그러한 것들이 그저 일상적인 소재가 될까봐 안타깝다.

누가 죽는 영화는 정말 질질 짜도록 울어버리는데 이번에도 질질..
이젠 슬픈영화는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나까지 한참을 영화 파장이 너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