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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흣. 사랑스런 윌 스미스.. ^ ^
방법이야 어찌됐건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것은
현실세계의 큐피트가 아닐까?.. 그것두 단지 화살 한 촉에 의한게 아니라, 그사람의 내면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해주는 그것.
히치(얽힘, 결혼하다)는 큐피트의 역할을 해주는 컨설턴트.
영화에서 여자들이 그 컨설턴트에 의한 사랑을 하게 됐다고, 자기를 속였다고 화를 내지만 그로 인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얻었는데 그렇게 화낼 일이던가?.. 자기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도움을 요청 한 것 뿐인데.
속였다면 모든걸 속였어야 하지 않나? 히치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람들은 좀더 잘보이기 위해서 히치에게 배웠을 뿐이고, 모든건 그네들이 스스로 한 것들인데 말이다. 하긴 나처럼 영화를 보며 처음부터 보지 않았다면 화를 낼 만 한 일이기도 하다.
누군가 나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혹은 나를 정말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히치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오직 나를 위해 노력한다면,
난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이 사랑스러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