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사이는 특별하셨다.
일흔이 넘어서도 "여보"라는 호칭을 쓰시며 두손 꼭잡고 다녀셨다.
3년전 외할아버지 하관하는 날,
맑은하늘에 태양을 중심으로 원형무지개가 생겨 가족들을 놀라게더니
오늘 외할머니와 합장하는 날,
맑은하늘에 원형무지개가 떴다.
Photo by Joo.
두분이 좋은곳에서 잘 만나셨다고 알려주시는듯이.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