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광양 매화마을 한바퀴돌고,

화개장터로 넘어와 쌍계사. 그리고 진해까지 오느라

늦은 아침에 일어났다.

 

(하동에서 진해 군항제까지는 2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

 

경남에 오면 돼지국밥을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에 근처 돼지국밥집을 찾았다.

그냥 동네 조그만 돼지국밥집인데,

맛은.. 일품.

수원에 단골로 가는 돼지국밥집이 있는데,

거기보다 맛있다.

부산에서도 먹어봤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다.

 

 

 

 

여좌천거리를 가는 길에 군항제 중앙로터리가 보인다.

축제기간동안에는 로터리를 도는 말이 있다.

좋다고 타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동물학대.. 같은 생각이 들어 못타겠다.ㅠ

 

 

 

드디어 여좌천에 도착.

 

MBC드라마 [로망스]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여좌천.

여좌천의 메인은 조명이다.

저녁에 켜지는 루미불빛을 봐야 진짜 벚꽃축제를 봤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어제 저녁늦게 도착했을 때, 9시30분이면 조명이 꺼진다 하여 부랴부랴 시간 맞춰 왔다.

9시 20분에 도착해 10분간 사진을 찍었는데,

딱 맞춰 꺼지지 않더군.

그날 그날 다르다고 한다. 조금 일찍 꺼지는 날도 있고, 늦게 꺼지는 날도 있고.

우리가 도착한 저녁에는 9시 50분에 꺼졌다.

그래서 30분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밤늦게 찍은 사진은 밑에.)

 

벚꽃축제가 1일부터10일까지인데, 우리가 도착한 4,5일에는 약 75%가 폈다.

 

 

 

 

 

저녁 불빛.

여좌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여좌천에서 사진찍고,

숙소를 잡기위해서 군항제 중앙로터리로 이동했었다.

로터리에 야시장이 크게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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