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구입하고 나서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점점 카메라외 부속품들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ㅎ

카메라가 좋다보니,
막샷을 날려도 잘나온다.
하지만, 언제까지 막샷을 찍을 수 없고 잘찍고 싶다는 욕심에 조리개값, 셔터속도, ISO 등등을 공부하며
더 나은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하게된다.
저절로 사진공부를 하게 되더군.

카메라와 렌즈 자체에 손떨림방지가 되어있는데
그래도 약간의 흔들림은 존재한다.
사진을 작게 웹상에서 보거나 인화하면 흔들림이 보이지 않지만 확대해보면 약간의 흔들림이 보인다.
그래서 준비한 미니 삼각대.

내가 갖고있는 sel18200 렌즈를 견딜 수 있는 미니 삼각대를 찾다보니,
한계가 있었다. 그중에 찾아낸게 슬릭.

 




사이즈가 얼마나 작냐면,
약 20cm.






미니삼각대임에도 다리를 펼칠 수 있게 되어있다. 다리를 펼쳐보면, 약 25cm.

 


수평계


헤드


헤드 고정 나사



 




내가 갖고있던 TMK-244B 삼각대와 비교해봤다.
(슬릭은 다리를 모두 펼친모습)

TMK도 다리를 다 펼쳐보니, 비교가 안된다. ㅎ



슬릭 미니의 헤드부분이 좀 약해보여,
TMK의 볼헤드부분을 연결해보았더니 키가 28cm.


근데, 별로 특별한 매력은 없다.
그냥 슬릭 헤드를 써도 괜찮을듯.
그래서 나의 sel18200렌즈를 장착하고 세워보았다.




게리즈 속사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헤드에 장착.



다리를 접은 상태에서 sel18200 줌을 땡기지 않아 보았다.
줌을 땡기지 않으면 별 무리는 없어보인다. 그렇다고 완전히 안정된 상태는 아니었다. 약간만 건드려도 쓰러질듯. 그래서 살짝 건드려도 쓰러지지 않는 각(?)을 찾아보았더니,

 


위 사진처럼 삼각대 다리와 렌즈의 각도가 이정도(?)여야지만 안전감을 찾았다.
건드려봐도 쓰러지지 않았음. 


그래서 최대한 땡겨서도 세워보았다.
이건 바람불지 않고 실내에서 아무도 뛰어다니지 않는다면 가능. 불안불안했다. ㅎ




그래서 다리를 최대한 펼쳐보았더니,
언제나 안정.






최대한 줌을 땡겨보아도 안정.
이것도 정말 안정적인 각도는 있었다.

 

정말 안정적. ㅎ

매우 만족.




가장 안정적인 각도는 밑의 사진과 같이.

이렇게 해놓으면 바람불어도 괜찮을 듯.


 





케이스(?)라기 보다는 주머니도 있었다.



다 접은 상태에서 TMK와 슬릭의 사이즈가 얼마 안나보이는데,
무게의 차이가 엄청나다.
슬릭은 카메라와 함께 가방에 넣고다녀도 무게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는 녀석이다.



이제 좀더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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