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중 학생들이 탄광에서 연주하는 장면에서 눈물 찔끔.
좋다.
선생님을 한다는 것은 .. 멋진 일이다.
영화에선 처음에 음악하는 사람이 아이들이나 가르치는 것을 껄끄럽게 표현했지만
내가 알고 있는 그 무엇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준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멋진일이다.
나도 물론 과학을 공부하고 더 연구하는 일을 하고 싶었지만,
그것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별개의 문제다.
오히려 더 큰 매력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
간혹, 쓰레기같은 선생들이 있겠지만
정말 멋진 선생님이 있기 마련이니까.
뭐 이 영화가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주' 로 하진 않았지만 그냥 그런 일상의 일들에서
무엇을 끄집어 내려고도 하지 않은 옆에서 일어날 듯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