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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또한 우리 Sue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그 때 Sue가 [구해줘]라는 책도 추천해주었었지만, 정말 재밌다고 얘기한 책이 이책이라는 것을
읽으면서 알았다.
이 책은 약간의 범죄스릴러물이다.
책의 내용은
어느 작은 마을에 여학생 두명이 살해된다. 용의자는 그 두 여학생과 사귀었던 토비라는 남학생으로 알려졌고,
토비는 10년간 감옥에 들어간다. 10년이 지난뒤,
죗값을 다 치르고 나온 토비는 진짜 범인을 찾기위해 노력한다. 그 때의 기억이 전혀 기억나지 않아
정말 본인이 죽였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죽였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그 때 죽은 여학생과 정말 흡사하게 생긴 아멜리라는 여자가 등장한다.
아멜리는 토비와 함께 그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진짜 범인을 찾으려고 하는데,
몇일 뒤 아멜리도 실종된다.
사람들의 '집단이기주의'에 대한 책인 것 같다.
사람들이 모이면 개인으로 할 수 없는 일도 할 수 있다고 믿고, 그것이 집단으로 이루어지면
어떤 범죄도 용서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게 잘못이라고 생각 못하도록 만드는.
조금씩 읽을 수가 없었다. 정말 손에서 놓기가 힘든 책이다.
어제 밤 1시부터 자야지 자야지 하다가 무려 4시간동안 마지막까지 다 읽고 나서야 잘 수 있었다.
적. 극. 추.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