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s/- Diary  2010. 8. 23. 23:53


비가와

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쉬기로 작정했는데
결국 요가학원 등록하고 오고 영화도 보고 왔다.

그렇게 집에와서 캔맥주 한잔에 그냥 티비보며 있는데
또 뭔가 아쉬워.

요가는 요즘 나오는 뱃살과 굵어지는 허벅지 살 떄문에 등록했는데
난 캔맥주를 마시고 있지.
이건 뭐니.
집에 있으면 뭐가 그렇게 먹고싶은지 특별히 맛있는게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대충대충 참치에 김치에, 소세지에 오이지에 그냥 밥하고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자꾸먹게 되. 그러니 자꾸 살만 찌지.
엄마는 살 좀 찌라고 하는데
살이 쪄야될 부위에 쪄야 되는데 찌면 안되는 부위에 찌니까 문제인거지.
아, 지금도 너무 배가 불러.

요즘 영화가 다 재밌는 것들만 개봉을 해서
꼭 봐줘야해.
재미없는 것만 개봉할 때는 보고싶어도 볼 게 없거든.
이런 때가 행복한거지.

비는 딱 밤에만 오네.
어제 오늘.
비오는거 보는걸 참 좋아하는데, 밤에는 안보이잖아. 속상해.

홈페이지,
리뉴얼좀 해볼까.
지금 너무 편하고 좋은데,,
깔끔하고.
약간의 변화도 필요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