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Play

딱 한번만 / 피카소 소극장

unisty 2010. 6. 8. 03:21


갑자기 시간이 되어 보게 된 연극.
이제껏 봐 왔던 연극들 모두 느낌이 좋았던 터라 또 기대하며 갔었다.

솔직히, 이번 연극은 그다지 느낌을 받지 못했다...ㅠㅠ
스토리가 좀 질질 끌고있는 듯한 느낌.
꽤 큰 감동을 바랬던것도 아닌데 연극이 끝난 후
고작, 힘들었던 시절을 격은 할머니의 기적정도로 마무리.
단 지 고 거 하 나.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참 좋았지만
그에 비해 내용은 별로.

영화 [하녀]도 그랬지만,
이번 연극 제목은 또 왜 [딱 한번만]이라고 한건지.
그저 한번만 산부인과를 빛내주기 위한 오바스러운 설정은 아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