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 (2009) / 이재용

정말. 이럴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럴것 같다.
무엇보다 고현정이 나왔으니 진짜 믿어진다.

영화에서처럼 나도 참 최지우가 맘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고현정과 같은 마음으로 연기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렇게 보니 미워할 만한 여배우는 없고...

여배우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봤다.
영화에서도 그랬지만,
내 성격 마음 놓고 보여줄 수 없는 일이고, 깔끔떨면 깔끔떤다 뭐라 그러고 너무 털털해도 여배운데?라는 의심많은 눈초리로 쳐다볼 것 같다.

난 여배우가 아니라 참 다행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