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s/- Story
Pen 욕심,
unisty
2011. 7. 17. 04:45
zebra clip-on 시리즈.
나는 문구류에 욕심이 있다.
학교 다닐때부터 손에 딱 익는 펜이나, 샤프가 아니면 공부를 하기 싫을 정도로.
샤프나, 펜, 공책, 하물며 수첩까지도.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면서, 공부할 때나 과외할 때도 펜을 가지고 다닌다.
작년 이맘때쯤 zebra펜에 대해 알면서 부터 너무너무 좋아해 색깔별로 산적이 있다.
이 펜의 특징은 4색볼펜과 샤프펜슬이 함께 된다는점이다.
볼펜은 기존의 펜들과 같이 색깔별로 누르면 되는데, 샤프펜슬은 특이하게 clip부분을 사용한다.
clip부분을 손으로 누르면 밑으로 장착되면서 샤프펜슬이 나오고 clip부분을 샤프펜슬 사용하는것처럼 눌러주면 심이 나온다.
이번에 더 업그레이드 된 펜이 있다는걸 알고 또 바로 인터넷으로 구매.
기존에 있는 펜은 B4SA1 핑크(CUP)와 블루(FBL)였는데, 이번 것은 B4SA3 라이트블루(LB)이다.
앞부분이 스틸로 바뀌었다.
가끔 기존에 있던 핑크색이나 파란색시리즈는 앞부분이 플라스틱재질이라 잘못하면 깨지기 쉽상이었는데
스틸로 바뀌면서 보안되었다.
앞부분을 스틸로 바꾸면서 전체적으로 색깔에 펄이 들어가고, 끝부분도 스틸을 넣어주었다.
기존에 있던건, 문구점에서 8,000원 인터넷에선 5,600원 판매되는데
이번건 문구점에서 보지 못했고 인터넷에서 10,3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거의 두배가격이다.
가격은 비싸지만, 한동안 이 펜 덕에 기분이 좋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서 필요했던 연필깍이도 구입.
연필도 많은데 연필깍이가 없어서 가장 싼 4,000원짜리 구입했는데 너무너무 귀엽다.
이거 보고나서 또 한번 기분이 좋아졌다.
연필도 깍아봤는데, 진짜 잘깍였다.
사실, 나이가 들면 문구류에 관심이 없어지기 마련.
난 문구점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500원짜리 수첩하나라도 사면 기분이 좋아지는게 이어진다.
행복해.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