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witzerland
알프스 융프라우요흐
unisty
2007. 12. 26. 17:48
인터라켄에서 알프스 융프라우를 올라가는 기차가 있다. 3454m 높이에 있는 곳까지 기차가 다닌다.
역에서 출발하여 3454m를 올라가기 위해선 아침 일찍 출발해야 했다.
별보며 나가서 별보며 들어간다..ㅠㅠ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해가 떠오르며,
진짜 엽서와 그림에 비할 수 없이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한게 아쉽다..
우리가 올라간 곳을 정상은 아니고 JUNGFRAUJOCH.
가기 위해선 기차를 두번정도 갈아탄다. 타는 기차마다 내부가 예쁘다.
올라가면 먼저 얼음궁전에 가는데 예쁜 조각품이 많이 있다... 근데, 사실 그정도는 어디서든 볼 수 있다.ㅎ
얼음조각품, 펭귄.
정상에서 본 모습은 절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멋있다.
꼭대기에는 한국 컵라면을 판다.
신라면 소형 + 뜨거운 물 + 젓가락 = 5유로
(간혹 컵라면을 따로 가져간 사람들은) 뜨거운물 + 젓가락 = 3유로.
진짜 맛있더군. ㅎㅎ
옆에선 엽서를 보낼 수 있는 우체통이 있다. 나도 엽서를 써서 한국으로 보냈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ㅎ
엽서와 우표를 구매하려고 5유로를 냈더니 5프랑과, 잔돈을 줬다.
스위스의 화폐는 '프랑'을 사용하는데, 스위스 이외의 곳에서는 쓸모가 없다. 더구나 동전은 환전도 안되고.ㅋ
내려오는 길에 서서히 스키어들이 보인다.
진짜, 자유롭게 넓은 곳에서 스키와 보드를 탄다. 알프스에서 타야 스키좀 탄다 하지 않겠나.^^
알프스에서 내려와 곧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역시 한국식당.
한국식당. '강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