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 이야기가 기록된다면, 나는 거인들과 같이 살았다고 쓰여지길 바란다. 사람들은 쉽게 태어나고 죽지만, 그의 이름은 영원히 살아있으며... 아킬레스는 군사력의 정점인 헥토르와 같은 시대를 살면서 뭇 영웅들과 한 시대를 풍미하며 짧고 굵게 살았다고 써주길 바란다."

트로이. 그 수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은 그 영화인데 난 오늘에야 봤다.
안타깝게도, 매장에서 보는 것이라 계속해서 볼 수 없었고,
그래서 그런지 큰 스케일도 느끼기엔 부족했고, 내용 또한 그다지..
영화관에서 볼 껄.. 안타깝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여자 주인공들이 눈부시게 아름답지는 않았다는 것.
특히 아킬레스의 여자 루세리스. 좀 이쁜 배우를 택했으면..
그리고 트로이의 두번째 아들 파리오. 좀더 용감한 사람이었다면..
그 파리오 때문에 그 어처구니 없는 다른 나라의 아내를 데려온 파리오만 아니었다면..
아쉽다.

국사시간에 많이 들어봤던 트로이 전쟁.
그리스인들의 재치로 트로이 성 안으로 잠입 할 수 있었던,, 그 이야기를 영화로 보는 재미 또한 쏠쏠.